1.그냥 이 노래를 다 부르고 슬플래! 어제, 오늘 나의 퇴근길 BGM이 되어준! 가사 넘나 좋다. 으앙...... 수 없이 설레임을 주네! 어깨가 또 맞닿을 때면! 볼 안쪽을 짓 깨무는 나의! 호주 가기 전에 콘서트 꼭 했으면 좋겠다. 꼭꼭 가야징. 2. 요새는 일이 거의 매일 자정 넘어 끝나다보니 밤이랑 많이 친해져브렀다. 처음엔 빨리 집 가서 뻗을 생각에 어떻게든 택시 타고 귀가했었는데, 요즘엔 걸어오는 날이 더 잦다. 음악 들으면서 달도 찾아보고, 까만 학교 운동장도 보면서 천천히 천천히 걸으면 기분이 아쥬 짱짱 좋타! 내게 차가 있었다면. 일 끝나자마자 아라뱃길 달려가서 따뜻한 커피랑 같이 벤치에 앉아 멍 때리는 것도 좋았겠다고 매번 생각한다. 이젠 일도 제법 많이 적응돼서 낮잠 없이도 하루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