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수 2

Bad Blood, Send Them Off, 예쁘다, 지는 싸움

Bastille 'Bad Blood' 내가 바스틸 좋아하는건 세상 사람 다 알고 있어서 안올리려고 했는데 오늘은 기분 좋으니까 올려야징.어흑흑. 시드니에서 보면, 멜번에서 보면 얼마나 더 신날까......화내주세요... 더 화내줘 댄!!!!!! 얽!!!!!!!!!!!! - Bastille 'Send Them Off' "HOLD ME CLOSER!!!!!!" - 위수 '예쁘다' "내가 들떠 한없이 그대 앞에서 조잘대도" 예쁘다는 말은 한국말로 듣는게 더 예쁜 것 같다.나른한 날 설레는 누군가 만나러 가는 길 햇볕 속에서 들으면 최고겠다. - 심규선 '지는 싸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정말 좋아한다'는 감정을 우습게 봐서는 안된다.덜 순수하고, 더 많은 것들을 따지고, 더 영악하고 이기적이 된 우리는 '그..

말을 건다, 누군가의 빛나던

* 마음이 참 뜻대로 되질 않고외로움이 드리워질 때면가만히 기대어 앉아눈을 감고밤에게 말을 건다 '엄마로 산다는 것은'을 시작으로 알게된 뮤지션. 때 묻지 않은 목소리로 가만가만 노래하는 이설아만의 느낌이 좋다.지친 맘 누일 곳 없다고 느낄 때, 매일을 소리없이 머물러있다 가는 밤에게 말을 건다는 노랫말에요즈음 퇴근길 새벽 걷기를 즐겼던 내 모습이 생각이 났다. 정말 새벽에 천천히 걷다보면 그 새벽 안에 내가 속해진 느낌이 들어서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데, 이런 것도 '말을 건다'는 느낌이려나...! * 난 누구였나불 꺼진 도로에 찬 바람 같은 걸까난 뭐였을까누군가의 빛나던 희망이었을까 2017년 말부터 지금까지 제일 많이 하고있는 생각을 다시 여러번 곱씹어보게한 노래.사실 '꼭 뭐여야만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