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글만 많고 엄청 재미없는 일기가 될 것이야. 2. 오늘은 드디어 캔버라에 온 이유! C 카페에 면접을 다녀왔다. 아침 10시에 면접이었는데, 이 일을 소개시켜준 친구가 백팩커에서 카페까지 데려다준다기에 얼씨구나 차를 얻어타고 카페로 향했다. 차에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밖을 보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말도 봤다! ㅋㅋㅋㅋㅋ 너무 신기해!!! 찍고 싶었는데 신기해하느라고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Failed. 아주 가까운 곳에서 말들이 풀 뜯어먹고 놀고 있는게 진정 실화인가 싶었다. 카페는 많이 넓지도, 많이 좁지도 않은 크기였다. 매니저가 인도사람이래서 나도 모르게 당연히 남자일거라고 상상했었는데, 알고보니 여자였다! 레쥬메를 주니 "이미 너에 대해서 들었어. 그래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