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친 손가락 치료가 거의 끝나간다. 지난주 금요일에 드디어 실밥을 풀었다. 무무 왈, "실밥 풀 때 시원해!". 엄마 왈, "실밥 푸는거 아무 느낌도 안나!". 겁이 많고, 엄살이 심한 나를 위로하려는게 아니라 정말로 그렇다고 해서 그 말을 믿었었는데... 믿었는데!!! (......) 실밥 푸는건 생각보다 많이 아팠다. 그래도 다 풀고나니 이젠 깁스도 안해도 되고, 손가락이 훨씬 자유로워져서 너무 좋다! 원랜 오늘부터 편하게 일상생활해도 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좀 걱정은 되니까 내일부터 막 움직여야징. 후후! 2. Bonnie가 캐나다로 떠났다. 따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흑!!!!!! 이거슨 엄청난 상실감이다!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6월 말부터 정말 빈틈없이 뭔가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