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가람 24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이별 후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용서해줘 너의 사랑을 몰랐었던나의 자만이 이제와 후회하고 있는걸 어흑 내가 제일 좋아했던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송희진 버전!오늘 일하다가 오랜만에 들었는데(갑자기 일을 구해벌임) 너무 반가웠다. 음악을 들었을 때, 좋아서 가만히 감상하고 싶은 노래가 있고,당장 노래방 가서 부르고 싶어지는 노래가 있는데이 노래는 언제나 후자였다!그리고 나는 어김없이 노래방에 가고 싶어졌다. 으앙... 이 곳엔 한인이 하는 코인 노래방이 있고, 나는 혼코를 할 수 있고, 이 노래가 노래방에 없을리도 없지만왠지 익숙한 사람과 함께 가서 의식 안하고 떽떽 부르고 싶다. 헝. - 이별 후 있는 그대로 마음 열어줄텐데 꺅! 이건 며칠 전에 인터넷 하다 정말 오랜만에 듣고 너무 반가웠다.이 노래 진짜 진..

Bad Blood, Send Them Off, 예쁘다, 지는 싸움

Bastille 'Bad Blood' 내가 바스틸 좋아하는건 세상 사람 다 알고 있어서 안올리려고 했는데 오늘은 기분 좋으니까 올려야징.어흑흑. 시드니에서 보면, 멜번에서 보면 얼마나 더 신날까......화내주세요... 더 화내줘 댄!!!!!! 얽!!!!!!!!!!!! - Bastille 'Send Them Off' "HOLD ME CLOSER!!!!!!" - 위수 '예쁘다' "내가 들떠 한없이 그대 앞에서 조잘대도" 예쁘다는 말은 한국말로 듣는게 더 예쁜 것 같다.나른한 날 설레는 누군가 만나러 가는 길 햇볕 속에서 들으면 최고겠다. - 심규선 '지는 싸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정말 좋아한다'는 감정을 우습게 봐서는 안된다.덜 순수하고, 더 많은 것들을 따지고, 더 영악하고 이기적이 된 우리는 '그..

Best Part

Best Part - Daniel Caesar & H.E.R. 그저께 'Gloria Jean's coffees'에서 나왔을 때 매장 밖으로 들리던 음악. 길에 사람도 없었고, 햇빛도 좋았고, 바람에 치맛자락 살살 날리는 것도 좋았던 순간에이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정말! 정말! 잠시 나른해지던 느낌 너무 좋았다. 벅스 음악 찾기 서비스에 새삼 감탄하고, 또 감사하며바로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버렷! 그리곤 잊고 있었다가 어제 잠들기 전에 이어폰 끼고 다시 한 번 들어봤는데,캬. 또 좋았다.궁금해서 찾아봤더니 가사도 너무 예뻤다. "If life is a movie, You're the best part." 처음 호주에 와서 귀에 박힌 음악이 이거니까...올해 내 영화에도 나만의 최고의 장면이 펼쳐져주길.......

오늘 같아선, 사랑 많은 그녀에게

오늘 같아선 "다시 그날처럼" 오늘 문득 오랜만에 나원주님 노래를 듣는데, 군데군데 빌리의 음색이 들리는 듯해서 신기했다!왠지 나원주님 음색 참 마음에 들더라니. 나 이런(?) 취향이었군. - 사랑 많은 그녀에게 "그렇게 숱한 이별 뒤에도 누군갈 사랑할 수 있었던그런 너 자신을 사랑하길." 빨리 시간 여유 내서 글 좀 쓰고 싶다.며칠 새에 참 많은 일들 있었고, 마음에 진짜 진짜 많은 말들 옹골져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