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호주 워킹홀리데이 15

[Canberra D+23] 잘 지내고 있다.

1. 드디어 2주치 급여를 받았다!(뿌듯) 트레이닝 기간, 내가 생각했던 시급보다 1불 더 쳐서 받아 기분 좋았다. 쉬프트도 내 기준 괜찮게 받고있고, 처음엔 개피곤했던 일상도 조금씩 적응되어가는 것 같다. 아직은. 밥은 하도 제대로 안챙겨먹어서 친구들과 연락할 때마다 매번 혼나고있다.(ㅋㅋㅋ) 이제 급여 받았으니까 맘 편하게 주말엔 장보러갈게. 얘들아. 크크. 나도 이제 빵이랑 씨리얼 그만 먹고싶어! 2. 같이 일하는 말레이시아 친구 너무 좋다. 그 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나에게 매번 한국 TV 프로그램 이야기를 하지만, 내가 한국 TV 프로그램을 잘 안봐서 대화가 이어지질 않는다.(ㅋㅋㅋ) 요샌 그래도 자주 보다보니 더 친근해져서 공통 관심사인 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오늘은 '안녕하세..

[Canberra D+14] Braddon Barrio, Green House, P.J O'Reilly's

1. 언니, 오빠의 영향인지. 오늘 아침엔 학생비자를 알아봤다. 괜찮아보였다. 이런 루트로 호주에 오래 머무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했다. 음. '오래 머물고 싶으면, 공부해!'. 2. 카페투어하기! 어젠 할 일도 없었고, 집에 있기도 싫고, 후딱 준비해서 여러 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한국과는 달리 이 곳은 주말에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는다. 미리 카페 운영 여부를 찾아보고, 갈 수 있는 카페들만 추려서 고고! Braddon, 'BARRIO' 캔버라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았던 바리오 카페! 간판이 크게 걸려있지않아 여기가 맞나 아닌가 밖에서 잠시 서성이다 들어갔다. 내부엔 이미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도 엄청 친절한 직원들이 있었다! 오늘은 플랫화이트로만 달려보자 마음 먹고 플랫화이트를 주문했다. 기다리면서 ..

[Canberra D+13] Dickson, City 구경 + Espresso Room

1.Dickson 'Pho Phu Quoc' 나는 진짜 호주의 밤이 조용한 줄 알았거든요? 목요일에 언니, 오빠랑 같이 딕슨이랑 시티 가보고 나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어흑) 딕슨 정말 반짝거렸고, 사람들은 모여 앉아 술을 마시더이다. 엉엉! 아무튼. 이 날은 오빠가 쌀국수가 먹고 싶대서 이 곳으로 왔다. 여긴 꽤 유명한 것 같았다. 쌀국수...! 국물도 엄청 진했고, 짱짱 맛있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어... H언니는 칠리를 차암 좋아해서, 거의 뭘 먹든 칠리를 팍팍 넣어서 먹는다. 나는 그게 싫지 않아서 같이 칠리를 팍팍 넣어 먹는다. 그러면 넘나 맛있쯤!!! 으앙! 아. 이날 식사가 더 맛있었던 이유가. 요새 뭘 먹든 호주 음식들 너무 짜서 짜증났는데 오랜만에 짜지 않고 담백한 음식이어서! 진..

[Canberra D+13] T2, 한인마트

1. 요새 기분이 너무 안좋았다. 따흑. 아직 캔버라 초짜라 신경써야될 것들이 많은데 가장 편해야할 집이 가장 불편해져서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우울했다. 일도 열심히 했고, 한인 친구랑 장난도 많이 치고, 웃고 있는데도 뭔가. 퇴근하고 사람들과 헤어질 때면 마음 속으로 '흙흙 집에 가지마. 흙흙 나랑 있어...'하고 계속 사람들을 붙잡았다.(ㅠㅠ) 그만큼 난 요새 집에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있기가 싫었다. 하지만 다행히 말하지 않아도 이런 내 마음을 알고 날 불러내 계속 캔버라를 구경시켜주는 H언니와 T오빠가 있어 너무 위로가 됐다. 엉엉...... 오늘도 언니, 오빠들 아니었다면 적당한 하루를 보내고 또 울적해있었을거야... 진짜 고마워요. 2. 트레이닝은 계속 먼 곳에서 받고 있다. ..

[Canberra D+9] 에효

1. 이틀간 버라이어티했다. 여기에 다 쓸 순 없지만...... 이사 온지 3일만에 이 집에서 나가기로 했다. 나 같은 경우가 흔히 있는 일은 아니라고 하는데 아무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캔버라... 아무 것도 모르고 오면 조금 위험할 수 있을 것 같다. 2.DYMOCKS 어제는 서점에 다녀왔다. Tuggeranong 또 다시 놀러갔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됐는데, 너무 재밌었다! 직원들도 친절했고 책 종류도 생각보다 많았다. 아직 영알못이라 제대로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있었다. 둘러보다보니 뭔가 한 권 사고싶어져서 직원에게 추천을 구했다! 직원은 엄청 친절했는데, 가족 중에 중국인이 있어서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아 K-POP을 자주 듣는다고 했다. 따흑. 아이돌 음악 많이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