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 2018 인천

스타벅스 파트너 교육 끝!

가람: 江 2017. 11. 24. 20:22

이것들은~ 파트너들에게만 준다는 파우치, 앞으로 내가 입을 유니폼, 교재!

 이야! 11월 20일부터 오늘까지 5일간 진행된 스타벅스 교육이 드디어 끝이 났다. 커피 만드는 사람들은 다 이렇게 스윗한건가 싶은 생각 들만큼 모두가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벌써 정 들어서 단톡방이 아주 아주 핫하다. (쥬륵) 제주도에서 온 야무진 쥬디, 죽전 하니, 부천 티나, 용, 일산 제니, 삼산동 담이 모두 앞으로도 일 힘들 때마다 생각나고 보고싶을 것 같다. 흑흑. (다음주 출근 전에 살 것 : 머리망, 근무할 때 입을 바지, 검정색 카라티, 검정 운동화! 별표 땡땡!)

 다음주부턴 출근이다! 히히. 너무 설렌다. 힘든 것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스벅이라니! 스벅이라니!!! 첫 출근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매장 BGM이 하나도 안들린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내 이름을 부를거라고도 했다. 왼쪽에서 엘린!!! 오른쪽에서 엘린!!! 멀리에서 엘린!!! 여기저기서 엘린 엘린!!!!!! 처음엔 눈치 보느라 브레이크 때 수줍게 아메리카노를 달라고 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나는 첫날부터 패기 넘치게 토피넛 크런치 라떼 그란데 사이즈로 달라고 할테다. 그리고 휘핑 많이요! 쒸익쒸익! 나 먹을고야! 아주 칼로리 높고 만들기 귀찮은 것을 만들어달라고 할고야!!! 구래 나 돼지다!!! 쒸익! 아아. 동시에 고민도 생겨버렸다. 이건 누구에게 말하기도 챰 그래서 오늘 아침에 Kay에게만 살짝 말했다. (소곤소곤)

 하아. 교육 받느라 이번주 내내 정신이 없어서 주말 계획을 하나도 못세웠다. 나 내일 뭐하지...? 아. 드라이브 좋아하는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가까운 곳 바람 쐬러 가면 좋을텐데. 흡. 영화도 보고싶당. 오늘은 영화 보다가 자야징. 수고했어 가라마...! 내 궁디 팡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