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가람/좋아하는 음악, 노랫말 13

말을 건다, 누군가의 빛나던

* 마음이 참 뜻대로 되질 않고외로움이 드리워질 때면가만히 기대어 앉아눈을 감고밤에게 말을 건다 '엄마로 산다는 것은'을 시작으로 알게된 뮤지션. 때 묻지 않은 목소리로 가만가만 노래하는 이설아만의 느낌이 좋다.지친 맘 누일 곳 없다고 느낄 때, 매일을 소리없이 머물러있다 가는 밤에게 말을 건다는 노랫말에요즈음 퇴근길 새벽 걷기를 즐겼던 내 모습이 생각이 났다. 정말 새벽에 천천히 걷다보면 그 새벽 안에 내가 속해진 느낌이 들어서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데, 이런 것도 '말을 건다'는 느낌이려나...! * 난 누구였나불 꺼진 도로에 찬 바람 같은 걸까난 뭐였을까누군가의 빛나던 희망이었을까 2017년 말부터 지금까지 제일 많이 하고있는 생각을 다시 여러번 곱씹어보게한 노래.사실 '꼭 뭐여야만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