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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 with my Best Friend!

가람: 江 2017. 9. 6. 19:44

이제야 올리는 늦은 후기......!

2017년 8월 26일, 나의 단짝 친구! 엄마와 함께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 에 가다!



생각보다 기간이 짧았다.




도착하니 해가 지기 시작했다.

지하철을 타고 국제업무지구역에 내려서 걸어가는 루트를 선택!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도 같은 곳에서 했기에, 길 찾기가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그 때보다 더 많은 차들, 더 많은 사람들......!




가는 길에 이렇게 현수막들이 걸려있다.

희희. 나는 가는 길에 걸린 현수막들을 보면서 '우와 내가 이거 보러 간다~'하고 설렐 때가 제일 좋앗.




도착하니 입장하는 곳 전에 이렇게 노래를 부르는 분들이 계셨다.

축제 즐기기 전, 저의 흥을 예열할 수 있어 좋았습네다......! 들썩들썩!




입장하니 맥주축제답게 왕맥주가 뙇!

여기가 기념 사진 찍는 곳인건가?

어린 아이들이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너희도 맥주 조하?




넘나 갑작스럽게 왔던 터라, 우린 돗자리가 없었다.

다행히 이 곳에서 돗자리를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있길래 냉큼 행사 참여!

L.POINT 어플을 깔고 로그인한 화면을 보여주면 돗자리를 주는 행사였다.




자리 잡고 앉기 전, 맥주랑 안주 사기!


일본에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 싫어서

맥주도 아사히는 안먹는데

아사히맥주 파는 곳 줄이 제일 짧길래 결국 아사히를 선택했다.




막상 받으니 기분이 조하.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신나는 공연!


아무래도 맥주축제라서 그런건지, 인천시 예산이 없어서 그런건지...

공연 라인업에 우주대스타들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즐거웠다.




진짜 사람이 많고, 사람이 많았다.

닭꼬치 사는데 무슨 줄을...... (경악)


내년에 만약 이 축제에 갈 계획이 있는 분은,

파트너로 1. 줄이 아무리 길어도 잘 기다릴 수 있는 사람 2. 체력이 좋은 사람 3. 어깨빵 백만번 당해도 웃을 수 있는 사람

을 선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엄만 1, 2, 3번이 다 해당 됐기에 망정이지!

아빠 데리고 갔으면 분명 아빠 울그락불그락 했어!




사실 맥주도 좋고, 음악도 좋지만! 불꽃쇼가 진정한.........! (뭐라고 해야하지?)


아무튼 불꽃쇼는 정말로 좋았다.

엇! 나 여의도 불꽃축제도 가야하나?!




뭔가 영상을 찍다보면 눈에 직접 담는게 적어지는 것 같아서

요샌 예전보다 영상을 많이 안찍는 편인데,

불꽃쇼만은 눈에 많이 담지 못하더라도 찍어두면 두고두고 볼 것 같아 나름대로 열심히 찍었다! 희희!


둘다 너무 피곤했던 탓에 이 이후의 공연은 보지 않고 나왔지만,

나름대로 짧은 시간 동안 엑기스만 딱딱! 알차게 즐긴 것 같아 좋았다.


......


음. 다 좋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어...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았어......